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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원조 반지의 제왕 라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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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반지의 제왕 라울

본명: 라울 곤살레스 플랑코

생년: 1977년6월27일

출생: 스페인 마드리드

포지션: 공격수

신장: 180cm

체중: 75km

 

라울 곤잘레스는 스페인의 축구선수로서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이었던 선수 입니다.

베르캄프,델피에로와 함께 대표적인 세컨드 스트라이커 입니다.

 

2002년 월드컵에선 16강에서 부상을 입어 8강에 뛰질 못했고

2006년에서는 스쿼드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유럽축구를 보지 않는 분에겐

낯선 선수입니다.

 

라울의 아버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팬이라서 라울은 어릴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스팀에 입단 했지만, 아틀레티코의 재정 문제로 유스팀을 일시적으로

해체를 합니다. 그 덕분에 라울은 12살에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팀에 입단을 하게되고,

훗날 레알마드리드의 최고의 행운으로 손꼽히는 사건이 되엇습니다.

 

1994년 클럽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인 만 17세로 성인팀

경기에 데뷔를 해서 9골을 넣으면서 유망주로 주목받게 되고,

감독들의 신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패스도 잘했기 때문에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로 뛰다가 히딩크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최전방 공격수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후 1998-1999시즌 리그 득점왕, 99-00시즌 리그우승, 챔스우승

챔스득점왕 또 다음시즌 리그득점왕 챔스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전성기를 누렸고 2001년은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였지만

아쉽게도 혜성처럼 나타난 마이클 오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펼쳐진 갈락티코 정책으로 피구,호나우두등 괴물들이 

영입이 되어, 라울은 점점 입지가 좁아집니다.

하지만 공격수들만 영입을 하면서 수비를 소홀히 생각하던

레알마드리드는 밸런스가 무너지기 시작했고, 라울은 팀을 위해서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지만, 돌아오는것은 개인 스탯의 저하와 함께

비난이었습니다. 하지만 챔스에서는 상대 수비세 꽁꽁 묶인 

호나우두 대신 꾸준히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성적 부진이라는 이유로 갈락티코는 해체가 되고 

새로 영입한 판니스텔로이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앙리를 보좌했던 베르캄프처럼, 세컨드 스트라이커란 이런것이다 라는것을

보여주머 판니스텔로이의 득점에 수많은 어시스트를 했고

스스로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부터 라이벌인 바르셀로나가 엄청난 팀으로

성장을 하자, 페레스 회장은 갈락티코2기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처음에는 라울을 기준으로 호날두,벤제마,이과인,카카등 누가 라울의 

파트너가 되느냐가 관심사였지만 비싸게 데려온 선수들을

안써먹을수는 없어서 라울은 벤치 신세가 되고 말아버립니다.

2010년 충분히 뛸수있는 기량이 있었던 라울은 주전자리 확보를 위해서

정들었던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독일의 샬케04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어려서부터 레알에서만 뛰어서 처음엔 적응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역시 챔스의 신답게 팀을 챔스 4강까지 올려놓았으며

본데스리가 포칼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유로파 진출권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시즌을 샬케에서 더 뛰고 카타르의 알사드SC에서 2년을 보내고 

뉴욕 코스모스로 이적을 한후 2015년 공식 은퇴를 하고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2군의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라울은 골세레머니로 반지에 입맞춤을 하는 세레머니를 주로 했었는데

우리에겐 안정환선수가 최초 지만

반지의 제왕이란 별명의 원조는 라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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