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슛 카를로스
본명: 호베르투 카를루스 다 시우바 호샤
생년: 1973년 4월 10일
출생: 브라질 상파울루
포지션: 수비수
신장: 168cm
체중: 70kg
카를루스는 브라질의 축구선수로
말디니와 함께 당시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의 수비수로 불리는 선수입니다.
브라질의 우니앙상조앙에서 프로로 데뷔를 했지만 팀은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는 팀이었습니다.
92년에 명문팀인 "클루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임대를 갔다가
활약상으로 인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93년에는 SE 파우메이라스로 이적을 했고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상을 눈여겨본 이탈리아의 인테르 밀란이
1995년에 카를로스를 데려가면서 유럽에서 데뷔를 합니다.
하지만 국가대표에서와는 달리 인테르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겨우 한시즌만에 카를루스 현금까지 얹어서 레알 마드리드의
이반 사모라노와 트레이드되게 됩니다.
하지만 카를루스는 레알에서 완전한 기량을 펼치며
전성기를 보냈으며 이반 사모라노는 부진에 빠졌고,
이후 영입된 호나우두에게 완전 밀려 벤치신세가 되면서
최악의 트레이드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후 카를루스는 레알에서 11년 , 브라질 국대에서 14년 붙박이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면서 라리가 4회 우승,
챔피언스 리그 3회우승 ,UEFA최우수 수비상 2년연속 수상,
월드컵 1회우승 코파아메리카 2회우승
컨퍼레이션스컵 우승 1회, 2002년 발롱도르2위까지
커리어를 쌓아올립니다.
구중 1997년 컨퍼데레이션스컵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넣은
UFO슛은 전설로 남아 아직도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본인도 다시 차라면 못찰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후 2007년 터키의 페네르바체로 이적을 했고 브라질의 코린치안스
러시아의 마하치칼라등을 전전하다가 2012년에 은퇴를 하고
현재는 축구 감독으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선수 입니다.
카를루스는 브라질리언 답게 발재간이 좋고 스피드가 빠른 선수로서
100m를 10.9초에 주파하면서 브라질 국가대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빠른 선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뛰어난 공격 가담과 더불어 대포알 같은 슈팅을 날리기로
유명했습니다. 보통은 키가 클수록 다리의 회전 반경이 커지기 때문에
그만큼 킥이 강해지지만 가를루스는 168cm의 단신이에도
강하면서도 회전이 많은 슈팅을 많이 보여주었는데요.
축구공은 공기 저항이 심하기 때문에 시속 100km만 넘어가도
빠른 편인데 카를루스의 슈팅은 최고 160km까지 나오는
강한 슈팅으로 수비수가 머리에 맞고 뇌진탕을 일으킨 적도 있다고 합니다.
공격력에 가려져 수비실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작아도 다부진 몸으로 어깨 싸움에 능할뿐더러 슬라이딩 태클의 정확도나,
점프력이 좋아 공중싸움도 괜찮은 편이였습니다.